제주삼다수가 가수 임영웅을 신규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고 새로운 도약에 들어갔다. 제주삼다수는 임영웅이 가진 특유의 바르고 겸손한 태도와 전 세대에게 신뢰를 주는 모습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물’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해 신규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임영웅과 제주삼다수의 또 다른 공통점은 업계 1위라는 점이다. 임영웅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올해 1월 조사한 가수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각종 음원차트 1위 및 전국투어 콘서트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삼다수도 국내 생수시장에서 시장점유율 40.3%(2023년 기준)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출시 이후 26년간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품질에 대한 자신감과 철저한 수질 관리 노력을 알릴 계획이다. 지난 21일 공개된 첫 CF ‘토지보호 편’에서는 제주삼다수를 지키기 위해 축구장 100개 크기의 땅을 매입했으며 ‘땅이 깨끗해야 물도 깨끗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제주삼다수는 한라산 국립공원 내 해발 1450m 높이에 스며든 빗물이 현무암과 천연 필터인 화산송이층을 통과하며 18년 동안 정화
제스코마트 강동화 회장이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에 후원금 1억원을 기부했다.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26일 제스코마트 사무실에서 강동화 회장의 후원금 1억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강동화 회장은 초록우산 제주지역 개인 기부자 중 첫 누적후원금 5억원을 달성했다. 이번에 개인명의로 추가 1억원을 후원하면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기업가의 표상이 되고 있다. 강동화 회장의 개인기부 누적액은 6억570만원, 개인·법인 총 누적후원금은 8억6670만원에 이른다. 이번 후원금은 ‘강동화 희망기금’으로 도내 취약계층 아동가정 장학금과 사회복지기관의 프로그램 사업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강동화 회장은 “초록우산과는 2002년부터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데, 올해 또 아이들을 돕는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3월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하는 때라고 생각한다. 이 후원금으로 아이들이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응원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동화 회장은 초록우산 제주 그린노블클럽(1억 고액기부자모임) 1호이자 부부 그린노블클럽 1호로 가입됐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도가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에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을 지명했다. 박영부 내정자는 서귀포시 안덕면 출신으로 제주도 기획조정실장, 자치행정국장, 서귀포시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경험을 두루 갖춘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위원장 포함) 임기는 3년이다. 현재 5월 초 출범하는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임명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위원장과 함께 초대 자치경찰위원 6명도 전원 교체된다. 위원은 제주도의회와 위원추천위원회에서 각각 2명씩 추천한다. 나머지 2명은 국가경찰위원회와 교육감이 추천한다. 제주도는 박영부 내정자가 경험과 연륜을 토대로 도민 안전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는 생활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제주형 자치경찰제 모델을 정립해 나가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아시아 첫 관광잠수함 사업을 벌였던 김용이 대국해저관광 회장이 지난 25일 타계했다. 향년 74세. 김 회장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관광잠수함 사업을 시작해 해양관광시장을 선도했다. 세계시장에선 3번째다. 서귀포 앞바다에서 해저잠수함 관광을 이끌며 세계 최초로 잠수함관광 서비스분야 ISO-9001인증 받았다. 2만 시간 무사고 안전운항으로 잠수함 최장 무사고 운항기록 및 세계 기네스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2년 연속 해양관광지 부문 1위, 제주도 우수관광사업체로 5회 연속 지정됐다. 이러한 공로로 2010년 국무총리 표창 및 2015년 관광산업부문 제주도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주도관광협회 이사, 제주도관광학회 부회장, 제주경영자총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하지만 잠수함 운항으로 서귀포 문섬 일대 천연기념물 연산호 군락 훼손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결국 문화재청이 지난해 연말 잠수함 운항 35년 만에 운항 중지 결정을 내렸다. 유족은 아내 오은진씨와 자녀 강현, 지아씨가 있다. 빈소는 서귀포의료원 장례식장이다. 발인은 30일 오전 6시 30분이다. 서귀포시 상효동 선덕사에 봉안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 용암해수를 활용한 커피 제품이 시장에 나온다. 26일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에 따르면 제주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담은제주'가 용암해수에 제주산 흑보리 추출액, 커피 원두 추출액을 섞어 만든 용암해수 커피 '제주블랙보리커피' 시제품을 생산했다. 제주블랙보리커피는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용암해수센터 생산 시설을 이용해 제조돼 상반기 시장에 선보인다. 용암해수센터는 제주블랙보리커피 생산 시설에 대한 식품안전관리인증(해썹·HACCP)도 받았다. 해썹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살균공정, 여과공정 등 제품 생산 시설에 대해 인증된다. 용암해수센터는 센터의 생산 시설을 활용해 제조되는 과채주스, 액상차, 혼합음료, 기타발효음료, 캔디류 등 6종에 대한 해썹 인증을 획득했다. 정용환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은 "용암해수센터의 해썹 인증을 기반으로 제품 생산을 맡기는 제주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암해수는 바닷물이 화산암반층에 의해 자연 여과돼 육지의 지하로 스며든 물을 말한다. 미네랄과 영양염류가 풍부한 제주만의 지하수자원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국민배우 김정태가 ‘나도♥제주도’ 제주 고향사랑기부 행렬에 뜻을 함께했다. 제주도는 김정태 배우가 26일 제주도청을 방문해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이날 밝혔다.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한 김정태 배우는 영화 ‘친구’, ‘7번방의 선물’, ‘공기살인’과 드라마 ‘싸인’, ‘소년시대’ 등 다양한 흥행작에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김정태 배우를 만나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에 감사를 전하고,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도와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정태 배우는 “각종 방송촬영 및 행사 등으로 제주를 자주 찾으면서 제주의 매력에 빠져 고향사랑기부를 결심했다”며 "제주4·3을 알리는 일과 함께 2025년 제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유치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행사 후 김정태 배우는 제주 고향사랑기부 동참을 유도하고 ‘마음의 고향’ 제주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나도♥제주도’ 홍보 캠페인 영상 촬영에도 참여했다.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차인 2024년
경사진 야외 주차장에서 뒤로 밀린 차량에 해당 운전자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 43분께 제주시 일도이동의 한 빌라 야외 주차장에서 30대 A씨가 승용차에 깔린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해당 승용차 운전자로, 신고 접수 1시간여 전인 오후 9시 25분께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경사진 주차장에서 주차 후 하차한 A씨가 차량이 뒤로 밀리자 이를 막으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가 올해 공공주택 사업에 총력을 질주한다. 공공임대주택은 물론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제주개발공사는 도내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국고보조금 등 약 291억원을 포함, 올 한해 719억원을 투입해 제주도내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우선 도내 공공임대주택의 신속한 공급을 위해 약 301억원을 투입해 180호를 매입하고 임대를 추진한다. 더불어 건설형 공공주택인 ‘마음에온 연동·대림·법환·대정’ 건립 추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는 202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에서 첫 추진되는 삼도이동 토지임대부 분양주택(72호) 사업은 내년 상반기 공사착공을 목표로 한다.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의 소유권은 사업자인 제주개발공사가 갖고, 건축물 및 복리시설 등에 대한 소유권은 주택을 분양받는자가 가지는 주택이다. 분양가격에 토지가격이 포함되지 않아 ‘반값 아파트’라 불리며, 무주택 서민들의 자가소유기회 확대를 보장하는 주택이다. 삼도이동에 이어 서귀포시 동흥동 일원 후보지에도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공사는 더불어 지난 2월
몸길이 1m가량의 대형 광어가 제주바다에서 잡혔다. 낚시로 초대형 월척을 건져 올렸다. 화제의 주인공은 장영준(66·제주시)씨다. 장씨는 지난 12일 오전 10시께 서귀포시 범섬 인근 바다에서 낚시하던 중 길이 98㎝∼1m의 광어를 잡았다. 장씨는 "뭔가 묵직한 것이 낚싯줄에서부터 느껴져 처음에는 방어인 줄 알았다"며 "낚싯줄이 끊어져 버릴 것 같아 걱정까지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장씨는 입질이 있고 난 뒤 20여분간 힘겨운 싸움 끝에 광어를 끌어 올렸다. 그는 "대물이란 건 직감했지만 이런 대형 광어가 올라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그간 수년간 낚시를 하면서 이렇게 큰 광어를 잡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가자미목 넙치과인 광어는 넙치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몸길이가 40∼60㎝ 정도이고 체중은 1∼3㎏다. 몸길이가 1m까지 자란 경우는 매우 드물다. 장씨는 "낚시를 했던 일행들과 당일 횟감 등으로 먹었다"며 "무게는 15㎏ 내외일 것 같다"고 말했다. 아쉽게도 장씨는 이 광어의 무게를 달지 않아 정확한 무게 기록은 없다. 한 유튜브 채널에는 강원 강릉시 주문진에서 지난 9일 오전 몸길이 1.18m에 무게 20㎏의 광어가 낚였다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
사단법인 제주4·3연구소 신임 소장에 김창후 제주4·3연구소 이사가 선임됐다. 제주4·3연구소는 지난 21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참석 이사 전원 찬성으로 김창후 이사를 신임 소장에 추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오현고 영어교사 출신인 김창후 신임 소장은 제주4·3연구소 개소와 함께 한 4·3활동가다. 제3대(1993년 2월~1994년 2월)와 제9대(2010년 3월~2014년 2월) 소장도 지냈다. 제주4·3평화재단 이사, 5·18기념재단 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이제사 말햄수다 1', '대마도를 떠도는 4·3넋 - 그 넋을 찾아 나선 순례자의 닷새', '4·3으로 만나는 자이니치', '제주4‧3유적 개정증보판 Ⅰ, Ⅱ', '4·3수장, 그 흔적을 찾아서' 등 저서를 저술했다. 또 '재일제주인의 항일운동', '넬슨 특별감찰보고서 : 제주도의 정치상황에 나타난 제주도지사 유해진' 등 다수의 논문 및 조사보고서를 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에 무사증 입국 후 의류매장을 돌며 옷을 훔친 40대 중국인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40대 중국인 남성 A씨와 여성 B씨를 25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전날 오후 7시 40분부터 오후 8시 3분까지 제주시 연동 의류매장 2곳에서 80만원 상당의 옷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옷을 입어보겠다며 탈의실에 들어가 일부를 외투 안에 몰래 넣고 나오는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를 받은 노형지구대는 빠르게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용의자 인상착의 등을 확인했다. 같은 날 오후 9시 12분께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추가 범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검문검색을 벌이던 중 피해 현장에서 약 500m 떨어진 편의점 앞에 있던 A씨 등을 발견해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3일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24일 오후 3시에도 45만원 상당의 의류를 도난당했다는 유사한 신고가 접수된 것을 확인하고 이들의 범행 여부를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25일 제22대 국회의원 '정치교체 2024, 혁신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번 선대위는 80년대생과 90년대생을 선대위원장으로 내세우고, 선거 캠페인은 물론 정책적 지향도 제주의 미래세대에 포커스를 맞췄다.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오연미(여·29)씨, 양기문(36) 국민의힘 제주도당 청년위원장, 이순희(여·47)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 차세대여성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김황국(57) 도당위원장 직무대행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현기종 제주도의회 원내대표는 총괄선대본부장으로 3개 지역구 선거 지원 총괄 업무를 맡는다. 선대위는 허향진·장성철 상임고문을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위촉하고, 15명의 고문단과 23명의 자문위원단을 운영한다. 선대위는 "4·10 총선 승리를 위한 20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며 "세대별 조화와 연대의 의미를 담아 제주 정치교체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